2026년 월드컵 예선 대한민국 VS 싱가포르 경기 결과 및 하이라이트 다시보기

 

2026년 FIFA 북중미 월드컵 예선을 위한 긴 여정의 막이 올랐습니다. 대한민국은 2023년 11월 26일 오늘 싱가포르와 2차 예선 첫 경기를 치렀습니다. 오늘 경기 결과와 선발선수 라인업, 하이라이트, 실시간 경기를 보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대한민국 VS 싱가포르 경기 결과

 

 

 

 

싱가포르와의 예선 경기에서 5:0의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조규성, 황희찬, 손흥민, 황의조, 이강인 선수가 한골씩 넣으며 월드컵 12회 진출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는데요. 오늘 상암월드컵 경기장을 가득 메운 한국 축구팬들의 열광의 함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싱가포르의 전적은 FIFA 랭킹 155위로 월드컵 경험이 없습니다. 반면 대한민국은 FIFA 랭킹 24위로 월드컵 출전 11번의 경험이 있습니다. 싱가포르와의 대진 전적은 1990년이 마지막으로 7:0으로 역시 대승을 거둔 바 있습니다.

 

선발 라인업

 

우리나라의 월드컵 첫 예선 경기인만큼 대표적인 선수들이 모두 선발로 출전했습니다.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 김민재 등 유럽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도 모두 선발로 출전하여 뛰어난 개인기를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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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이라이트 

 

FIFA 랭킹과 이전의 전적을 보았을 때 만만히 보았던 싱가포르는 경기 전반 결코 만만하지 않은 철통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우리 선수들의 일방적인 공격에도 불구하고 싱가포르의 끈질긴 압반 수비와 싱가포르 골키퍼의 선방으로 경기는 답답하게 흘러갔습니다. 그럼에도 우리 선수들의 월등한 볼 컨트롤 능력과 개인기는 눈에 띄었습니다.

 

골을 넣지 못하고 계속 골문만 두드리다 끝날 것 같던 전반 44분 이강인이 어시스트한 공을 조규성이 수비수 사이로 튀어나와 밀어 넣으며 첫 골을 터트렸습니다. 후반 5분경 이강인이 수비수를 뚫고 골대 근처로 들어갔고 흘러나온 볼을 조규성이 크로스로 올려주고 황희찬의 헤더로 마무리하며 2번째 골을 터트렸습니다.

 

싱가포르 선수들의 수비도 흔들리며 대한민국 선수들의 압도적인 공격은 더울 거세졌습니다. 후반 12분경 손흥민이 수비수 사이로 왼발로 감아 차는 중거리 슛을 깔끔하게 성공시켜 3-0이 되었습니다. 손흥민은 찰칵 세리머니로 팬들의 응원에 화답했습니다.

 

후반 21분경 설영우가 페널티 지역에서 반칙을 얻어내며 페널티킥 기회가 생겼습니다. 마침 교체로 들어온 황의조 선수에게 기회를 양보하였고 황희조 선수는 골키퍼를 속이는 똑똑한 슛으로 한골을 추가했습니다.

 

이후 계속되는 공격 중 그동안 자로 잰듯한 패스로 공에 도움을 주던 이강인 선수가 직접 때린 중거리 슛이 깔끔하게 골대에 꽂히면 5:0의 마지막 골을 장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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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경기는  2023년 11월 21 (화) 오후 9시에 있을 중국과의 원정경기입니다. 중국에서 경기가 치러지는 만큼 반칙이나 편파판정을 없을지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실시간 경기 챙겨보시면서 같이 응원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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